봄부터 가을까지는 반려견 산책 후 진드기와 유박 비료(특유의 냄새와 모양 때문에 강아지들이 실수로 섭취할 위험이 크니 각별히 주의해 주세요)에 꼭 한 번 더 신경 써야 할 시기입니다.
특히 유박 비료는 극소량 먹어도 심각한 중독·장기손상 등 후유증이 있으니 산책 코스 내 흙, 잔디, 비료 흔적은 가까이 가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겠습니다.
최근 뉴스에서도 반려견의 유박비료 중독 사례와 잔여 해독제 부족 문제, 보호자 실수로 인한 응급상황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으니, 집에서도 산책 전 미리 사전교육과 환경 점검을 해두시는 게 권장됩니다.
- 귀 안쪽 (특히 귀가 접힌 견종)
- 눈꺼풀 주위
- 목줄 안쪽/뒷목
- 앞다리 겨드랑이
- 발가락·발바닥 사이
- 사타구니, 꼬리 뿌리/항문 주변
진드기는 대체로 털이 적고 피부가 얇거나 잘 접히는 곳, 즉 혈관 접근이 쉬워 체온이 높고 피가 흐르는 부위를 선호합니다. 따라서 산책 후 귀, 눈, 겨드랑이, 사타구니·발가락 사이는 반드시 만져보고, 이상하게 오돌토돌한 감촉이 있으면 세심하게 확인해 보세요.
- 뾰족이 아닌 넓은 핀셋을 써서 피부와 최대한 가깝게 이빨까지 깊숙이 잡아줍니다.
- 천천히, 세로로 흔들지 말고 일정한 힘으로 직선으로 당겨 제거하세요.
(무리하게 비틀면 머리/입 부분이 남아 염증, 부종 유발 가능) - 소독은 필수! 제거 부위는 마른 천으로 닦고, 소독약으로 진득이 닦아주세요.
- 진드기는 휴지·청테이프로 단단히 감싸서 버리거나, (절대 싱크대 X!) 소각 처리하는 게 안전합니다.
한편 최근 기사에 따르면 “머리 일부 남으면 분명 당황스럽지만, 대개는 2‒3일 내에 자연 흡수·배출”되니, 소독만 잘해주시면 큰 문제없이 회복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안내하고 있습니다.
- 외부 기생충 약(바르는 형/먹는 형/목걸이형)을 제 때 반복 투여하세요. 요즘은 1개월~3개월 지속하는 초고효율 신약(플루랄라 너 계열)도 많이 사용되는 추세입니다.
- 아로마 천연기피제(페퍼민트, 시더우드 등)도 보조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강한 농도로 직접 뿌리는 것은 금물입니다.
- 자주 등장하는 해충 스프레이/자기 관리 목걸이 제품은 효과·안전성, 내구성에 편차가 있으므로 반드시 수의사 및 보건복지부 인증 유/무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 반려견 전용 침구, 산책용 풀숲/잔디 패드를 자주 빨거나 햇볕 소독도 병행해 주세요.
2025년 7월 기준, 국내 동물병원에서도 진드기 전용 바르는 약, 먹는 약 처방이 일상화되고 있으며, 최근 AI 기반 해충 위험예측 앱(부산·수도권 등 도시별 진드기 발생 알림 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어 소식 알림 설정을 활용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 음식 알레르기/소화 민감하면 → 바르는 약 (토피컬형)
- 어린아이, 접촉 많음 하면 → 먹는 약 (경구형)
- 바르는 약은 투여 후 48시간 내에 강아지 만지기, 아이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 야외활동 많거나 긴 산책 자주 한다면, 목걸이형(6~8개월 효과)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 반드시 수의사 상담을 통해 강아지의 체중, 건강상태, 환경까지 고려해 최적 선택을 하세요.
최근 정보에 따르면 “다중 외부 기생충약 접종 시 간혹 복합 부작용, 구토·피부 알레르기 반응, 일시적 식욕감퇴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최초 사용 전엔 수의사 상담이 필수”라는 공통 권고가 나와 있으니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5년 여름 최신 뉴스에서는 “진드기 위험 예보 앱 활성화”, “GPS 기반 반려견 해충지도 서비스”, “진드기에 의한 신종 감염 30%↑, 예방약 필수 캠페인” 등의 정보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강원도 등 서울 외곽 및 신도시 일대 해충 출몰 빈도 급증, 오픈형 반려견 카페에서도 해충감염 신고 꾸준히 증가 중이니, 항상 산책·외부 활동 후 5분 만져보기, 해충 집중시기(7~9월)엔 예방약 주기 단축(3주~4주) 등 유연 대응이 안전하겠습니다.
철저한 예방과 빠른 체크만이 우리 강아지를 지키는 최고의 해충 방패입니다. 소소한 일상관리로 무더위·해충 시즌에도 건강하고 웃는 산책길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