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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높은 습도와 무더운 날씨 탓에 집안 곳곳이 눅눅해지기 쉽습니다. 그중에서도 김은 밀폐 용기에 보관해도 금세 눅눅해지며, 또 방부제를 2~3개씩 넣어도 금세 바삭한 식감을 잃고 맙니다. 아깝게 버리기엔 아쉬운 김, 전자레인지 하나면 10초 만에 바삭하게 되살릴 수 있는 평생 써먹는 비법,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합니다.
눅눅한 김 바삭하게 되살리는 전자레인지 비법
김의 눅눅함은 습한 여름 공기와 미세한 틈새로 스며드는 수분 때문입니다. 밀폐용기, 방부제만으론 해결이 쉽지 않죠. 이럴 땐 다음의 방법을 시도해 보세요.
- 준비: 키친타월 한 장 위에 김을 한 장씩 올립니다.
- 전자레인지: 랩을 씌우지 않고 10초(기기 출력에 따라 ±2초) 간 가열합니다.
- 완성: 즉시 꺼내 바삭함을 체크, 원하는 정도가 안 되면 2~3초 단위로 추가 가열
이렇게 하면 수분이 빠르게 날아가며, 갓 구운 것 같은 바삭하고 고소한 김으로 변신합니다.
전자레인지의 장점과 주방 필수 활용법
전자레인지는 시간과 노력을 아껴주는 주방의 ‘마법 도구’입니다.
- 냉동식품/찬밥 재탄생: 냉동밥, 만두, 찌개, 빵 등 다양한 식품을 수분 손실 없이 빠르게 데우거나 해동
- 바삭함 복원: 감자튀김이나 치킨도 키친타월 위 30초로 바삭함 재현 가능
- 촉촉·득템 꿀팁: 떡이나 식빵은 젖은 키친타월과 함께 돌리면 촉촉함이 증폭
알짜배기 전자레인지 꿀팁(많이 모르는 정보!)
- 귤·감자 껍질 쉽게 벗기기: 전자레인지에 30초~1분 돌리면 껍질이 손쉽게 벗겨짐
- 삶은 달걀 주의: 껍질째 가열하면 폭발 위험! 반드시 까서 슬라이스 후 데우세요
- 수저 살균: 컵에 물과 수저를 넣고 2~3분, 위생까지 챙길 수 있음
- 마늘 간편 구이: 구멍 낸 통마늘을 1분, 부드럽고 냄새도 줄어듦
냉동식품 올바른 전자레인지 사용법
- 반드시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를 쓸 것(플라스틱 랩·비닐 피함)
- 포장지에 '전자레인지 가능' 표시 확인
- 해동 후 재냉동 금지, 내용물이 잘 풀어지게 중간에 저어줌
전자레인지 청소·관리 요령
- 식초찜: 용기에 물과 식초 1:1, 3~4분 가열, 내부 김·냄새를 수증기로 불려 쉽게 닦기
- 베이킹소다 세정: 베이킹소다 탄 물로 구석구석 닦기
- 회전판·문틈 분리 세척: 회전판은 주방세제로, 문틈은 깨끗이 마른 수건 마무리
- 환기: 사용 후 5~10분간 문 개방, 습기·냄새 배출
전자레인지는 눅눅한 김을 바삭하게 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여름철 주방에서 다양한 식품의 맛과 위생을 지키는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똑똑한 관리와 활용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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