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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남대문·합정 등지 스테이블코인 ATM 설치 현황
서울 남대문 시장 지하상가, 마포구 합정 홈플러스 등 일부 상가에 테더(USDT)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디지털 ATM(DTM)이 설치되었습니다. 외국인과 국내 이용자는 여권과 얼굴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원화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 남대문 시장 ATM: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4길 12, 지하상가 내
- 합정 홈플러스 ATM: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홈플러스 합정점 입구
- 환전소 머니클럽: 서울 명동 위치, 비트코인·테더·이더리움 원화 환전 가능
- 이용 방식: QR 코드 출력 → ATM 입력 → 원화 인출
- 특징: 1,000원 단위 현금 인출, 잔돈은 선불카드 충전 가능
스테이블코인 활용, 편리성과 규제 사이
은행망 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시스템은 글로벌 통화 흐름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송금 소요 시간과 수수료가 기존 은행보다 훨씬 적고 빠르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생활 비용, 의료·고가 상품 결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통화 주권 훼손과 자본 유출, 불법 거래 위험 등을 우려하고 있어 국내 활용은 아직 제한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제도를 정비해야 시장 수요를 늘릴 수 있다”라고 조언합니다.
일상 속 스테이블코인 결제 확대 전망
현재는 ATM을 통한 인출 방식이 주를 이루지만, 10월부터는 병원, 백화점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스테이블코인 단말기(크립토포스)를 통해 바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신기술 서비스 출시가 허용되면서, 생활 속 디지털 화폐 사용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 현황과 글로벌 동향
- 전 세계 암호화폐 ATM 수: 2014년 10대 → 2024년 8월 24일 기준 39,266대
- 스테이블코인 연간 송금액: 27조 6,000억 달러, 비자·마스터카드 거래량 초과
- 미국·홍콩 등 해외 기업: 스테이블코인 카드, 충전식 가상 선불카드 등 결제 수단 도입
한국은 아직 보수적이지만, 외국인과 일부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점차 활용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ATM 사용 시 유의사항
- 사용 시간: ATM 설치 장소의 영업시간 확인 필요
- 환전 한도: ATM 및 환전소별로 상이, 반드시 확인
- 지원 암호화폐: 테더(USDT), 비트코인, 이더리움, 추후 USDC 등 확대 예정
- 수수료: ATM 운영사 확인 필요 (0.1%대 예상)
- 불법 거래 주의: 일부 외환 규제 회피 사례가 보고됨, 합법적 사용 권장
결론 – 디지털 화폐 시대의 한국 생활
서울 남대문과 합정 등 일부 지역에서 시작된 스테이블코인 ATM과 향후 결제 단말기 도입은 디지털 화폐가 우리의 일상에 점차 스며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실험적인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편리함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