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 중·장년층 추천 자격증 취득, 현실적인 취업가이드

[50·60대] 중·장년층 추천 자격증 취득

많은 분들이 “자격증 하나 따면 60대까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시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젊은 구직자에게 밀리고, 경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회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중장년층이 실제로 취업까지 이어갈 수 있는 자격증과 선택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포인트를 현실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중장년층이 취업에서 부딪히는 두 가지 

첫 번째는 나이의 벽입니다. 채용 공고에는 종종 ‘경력 3년 이상, 40세 이하’ 같은 조건이 붙습니다. 같은 조건이라면 기업은 신체적으로 활동성이 좋은 젊은 인력을 선호하죠.

두 번째는 경력 부족입니다. 자격증이 있어도 실무 경험이 전혀 없다면 채용이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을 땄더라도 현장 운전 경험이 없다면 기업은 안전과 효율성을 위해 경력자를 우선 채용합니다.

[50·60대] 중·장년층 추천 자격증 취득

자격증 선택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자격증 강의 판매자는 대부분 “도움 된다”고 말하지만, 시장 현실은 다릅니다. 자격증을 따기 전에 구인공고 개수와 취업 후 임금 수준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 사람인, 잡코리아 등에서 자격증 관련 구인공고 개수를 검색
• 공고 내용에서 경력자 위주인지 신입 채용도 있는지 확인
• 취업 시 예상 연봉, 근무 형태 분석

 

 

피해야 할 자격증

특히 민간 자격증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심리상담사’ 같은 자격증은 돈만 내면 쉽게 취득할 수 있지만, 실제 취업 시장에서는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50·60대] 중·장년층 추천 자격증 취득

국가 기술 자격증 추천

약 550개 중 전기 분야 자격증이 상위권에 있습니다. 전기기사, 전기기능사, 전기산업기사 등은 구인 수요가 높고, 시설관리 분야로 가면 안정성도 좋습니다.

• 국가기술자격 (약550개) - 전기기사, 지게차운전기능사, 용접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 공고 수는 많지만 경력자 선호. 업계 인맥이 있다면 유리하지만, 초보자는 진입 장벽이 큽니다.

전기기사 ·전기기능사 ·전기산업기사 - 시공(건설,현장,설치)과 시설관리(빌딩, 공공기관 유지보수)로 나뉩니다. 중장년층은 시설관리 분야가 안정적이고 경쟁이 적습니다.

[50·60대] 중·장년층 추천 자격증 취득

국가 전문 자격증 추천

대표적으로 사회복지사가 있습니다. 분야가 다양하고, 실무 능력을 잘 쌓으면 60대 이후까지도 활동이 가능합니다. 취업뿐 아니라 창업(주간보호센터, 요양보호센터 등)도 가능하죠.

• 국가전문자격증 (약100개) - 공인중개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공인중개사 - 취득 후 개업 가능하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영업 능력은 필수입니다.

사회복지사 - 다양한 분야 취업 가능, 60~70대까지 활동 가능하지만, 실무 경험이 있어야 취업이 쉽습니다. 경험을 쌓으면 창업도 가능합니다. 

요양보호사 - 단기간 취득 가능하고 취업처가 많지만, 체력 소모와 감정 노동이 큽니다.

 

 

결론

50대, 60대의 재취업은 단순히 자격증 취득이 아니라 시장 수요, 경력, 근무 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전기 분야와 사회복지 분야는 실질적으로 기회가 많은 편이니, 실무 경험을 함께 준비하면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